"건설산업에 고객 경험 가치를 입혀 산업 혁신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아시스비즈니스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사진)의 목표는 분명했다.
부동산 산업을 'Human eXperience DATA'(고객 경험 데이터)와 연결한 'First Mover' 즉 선도자가 되는 것이다.
현대건설에서 국내·해외 건설개발을 8년 동안 담당했던 그는 "건설업을 경험의 산업"이라고 정의했다. 건설부동산시장에서 각 플레이어들이 폐쇄적으로 보유한 경험과 데이터를 IT기술을 통해 공유하고 혁신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건설산업은 대체적으로 폐쇄적이고 소비자 보다는 공급자 위주"라면서 "건설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고객경험가치를 반영하는 건설업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풀어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의 접근방식과 기술력은 시장에서뿐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대한민국 부동산 서비스 산업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에 한국부동산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방 등과 함께 참여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상업용 부동산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시장침체로 스타트업 투자 열기가 한풀 꺾였지만,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아 시리즈A 를 통해 누적 50억원을 투자에 성공했다. 조만간 추가투자 유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AI 매출추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RPA 솔루션 '크레마오' △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 모형 'ACSS' △가상 창업 메타버스 앱 '잇땅'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3명으로 시작한 회사는 현재 19명으로 늘었으며 28명까지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최근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투자 심사를 더 까다롭게 하고 있다"면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안정적으로 사업이 가능해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3년도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건설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오아시스비즈니스의 솔루션을 부담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중앙대 건축학 학사,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현대건설에서 국내, 해외 건설개발팀 소속으로 8년 동안 근무했으며 네이버로 자리를 옮겨 8년 동안 제2 사옥 개발에 참여했다. 네이버 부동산 건축 빅데이터 구축을 직접 기획하는 등 건설·부동산과 데이터, IT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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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0917103382385&type=1)
"건설산업에 고객 경험 가치를 입혀 산업 혁신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아시스비즈니스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사진)의 목표는 분명했다.
부동산 산업을 'Human eXperience DATA'(고객 경험 데이터)와 연결한 'First Mover' 즉 선도자가 되는 것이다.
현대건설에서 국내·해외 건설개발을 8년 동안 담당했던 그는 "건설업을 경험의 산업"이라고 정의했다. 건설부동산시장에서 각 플레이어들이 폐쇄적으로 보유한 경험과 데이터를 IT기술을 통해 공유하고 혁신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건설산업은 대체적으로 폐쇄적이고 소비자 보다는 공급자 위주"라면서 "건설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고객경험가치를 반영하는 건설업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풀어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의 접근방식과 기술력은 시장에서뿐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대한민국 부동산 서비스 산업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에 한국부동산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방 등과 함께 참여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상업용 부동산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시장침체로 스타트업 투자 열기가 한풀 꺾였지만,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아 시리즈A 를 통해 누적 50억원을 투자에 성공했다. 조만간 추가투자 유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AI 매출추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RPA 솔루션 '크레마오' △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 모형 'ACSS' △가상 창업 메타버스 앱 '잇땅'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3명으로 시작한 회사는 현재 19명으로 늘었으며 28명까지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최근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투자 심사를 더 까다롭게 하고 있다"면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안정적으로 사업이 가능해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3년도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건설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오아시스비즈니스의 솔루션을 부담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중앙대 건축학 학사,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현대건설에서 국내, 해외 건설개발팀 소속으로 8년 동안 근무했으며 네이버로 자리를 옮겨 8년 동안 제2 사옥 개발에 참여했다. 네이버 부동산 건축 빅데이터 구축을 직접 기획하는 등 건설·부동산과 데이터, IT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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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0917103382385&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