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와 핀테크 결합 통한 시너지 효과로 초거대 시장 기대
오아시스비즈니스, AI 인간행동데이터 분석, 50억원 시리즈A 유치
베스트핀,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 서비스 고도화 박차
크레이지알파카, 부동산 분석과 대출상품 연계 초개인화 플랫폼
[더스탁=김동진 기자] 최근 금융과 부동산의 경계를 허무는 ‘프롭핀테크’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롭핀테크’는 부동산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의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프롭테크’와 금융서비스와 IT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가 합쳐진 용어다. 프롭테크와 핀테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거대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 업체 ‘리포트링커’에 따르면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5.4%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643억달러(약 85조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핀테크 시장도 오는 2030년 3253억달러(약 432조원)의 거대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프롭핀테크를 통해 두 분야가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선 ‘하비토(Habito)’, ‘우노(Uno)’, ‘질로우(Zillow)와 같은 ‘프롭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출현해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프롭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등장해 투자유치와 서비스 개발 및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롭핀테크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대표 문욱)’는 지난 23일 더웰스인베스트먼트와 로이투자파트너스, 인포뱅크, 하나은행, DL E&C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7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설립된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건설·부동산 시장에서 인력 중심적인 특성으로 인해 발생한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AI 기반의 인간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간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의 매출을 추정하는 AI 알고리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 RPA 솔루션 ‘크레마오’, AI 소상공인 가게 권리금 계산 앱 서비스 ‘권리머니’, 상권 데이터 메타버스 가상 창업 앱 서비스 ‘잇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는 KB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발행(STO) 사업으로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향후 사법계획과 관련 “침체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아시스비즈니스만의 성장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각 솔루션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프롭핀테크 업체 ‘베스트핀(대표 주은영)’도 지난달 하순 담비 앱 내에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스트핀의 담비는 내 집 마련이나 이사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 1대1 맞춤형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손쉽게 비교하고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준다. 베스트핀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수도권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185곳과 담비 제휴를 맺고, 우수부동산 소개, 매물 검색, 내게 맞는 부동산 추천 등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한 담비 커뮤니티는 대출이나 부동산 정보와 지식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들이 대출과 부동산은 물론 세금, 재테크 등 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부동산 플랫폼 ‘부동부동’ 운영사 ‘크레이지알파카(대표 김기은)’도 ‘부동산 분석’과 ‘대출상품’을 연계한 프롭핀테크 서비스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크레이지알파카의 부동부동은 AI를 기반으로 개인의 경제·사회적 상황에 따른 주거용 부동산을 분석하고 추천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다. 부동산 빅데이터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형 기관 시스템 수준의 분석 리포트를 모바일 서비스로 구현한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우리은행과 손잡고 주택담보대출 연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크레이지알파카는 지난 1월 부동산 투자사 아시아에프앤아이와 그 자회사인 온라인 대출중개사 AP더핀과 프롭핀테크 차세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3자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AP더핀 고객들이 부동산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것뿐 아니라, 부동부동을 통해 현재 관심 있는 부동산 매매 및 매수에 대한 AI분석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출처 : 더스탁(The Stock)(http://www.the-stock.kr)
프롭테크와 핀테크 결합 통한 시너지 효과로 초거대 시장 기대
오아시스비즈니스, AI 인간행동데이터 분석, 50억원 시리즈A 유치
베스트핀,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 서비스 고도화 박차
크레이지알파카, 부동산 분석과 대출상품 연계 초개인화 플랫폼
[더스탁=김동진 기자] 최근 금융과 부동산의 경계를 허무는 ‘프롭핀테크’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롭핀테크’는 부동산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의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프롭테크’와 금융서비스와 IT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가 합쳐진 용어다. 프롭테크와 핀테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거대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 업체 ‘리포트링커’에 따르면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5.4%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643억달러(약 85조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핀테크 시장도 오는 2030년 3253억달러(약 432조원)의 거대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프롭핀테크를 통해 두 분야가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선 ‘하비토(Habito)’, ‘우노(Uno)’, ‘질로우(Zillow)와 같은 ‘프롭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출현해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프롭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등장해 투자유치와 서비스 개발 및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롭핀테크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대표 문욱)’는 지난 23일 더웰스인베스트먼트와 로이투자파트너스, 인포뱅크, 하나은행, DL E&C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7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설립된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건설·부동산 시장에서 인력 중심적인 특성으로 인해 발생한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AI 기반의 인간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간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의 매출을 추정하는 AI 알고리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 RPA 솔루션 ‘크레마오’, AI 소상공인 가게 권리금 계산 앱 서비스 ‘권리머니’, 상권 데이터 메타버스 가상 창업 앱 서비스 ‘잇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는 KB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발행(STO) 사업으로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향후 사법계획과 관련 “침체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아시스비즈니스만의 성장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각 솔루션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프롭핀테크 업체 ‘베스트핀(대표 주은영)’도 지난달 하순 담비 앱 내에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스트핀의 담비는 내 집 마련이나 이사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 1대1 맞춤형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손쉽게 비교하고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준다. 베스트핀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수도권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185곳과 담비 제휴를 맺고, 우수부동산 소개, 매물 검색, 내게 맞는 부동산 추천 등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한 담비 커뮤니티는 대출이나 부동산 정보와 지식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들이 대출과 부동산은 물론 세금, 재테크 등 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부동산 플랫폼 ‘부동부동’ 운영사 ‘크레이지알파카(대표 김기은)’도 ‘부동산 분석’과 ‘대출상품’을 연계한 프롭핀테크 서비스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크레이지알파카의 부동부동은 AI를 기반으로 개인의 경제·사회적 상황에 따른 주거용 부동산을 분석하고 추천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다. 부동산 빅데이터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형 기관 시스템 수준의 분석 리포트를 모바일 서비스로 구현한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우리은행과 손잡고 주택담보대출 연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크레이지알파카는 지난 1월 부동산 투자사 아시아에프앤아이와 그 자회사인 온라인 대출중개사 AP더핀과 프롭핀테크 차세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3자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AP더핀 고객들이 부동산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것뿐 아니라, 부동부동을 통해 현재 관심 있는 부동산 매매 및 매수에 대한 AI분석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출처 : 더스탁(The Stock)(http://www.the-sto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