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문욱 오아시스 대표 “경쟁없는 프롭핀테크 시장, 우리가 장악”

“이종 산업인 부동산업과 정보기술(IT), 금융업까지 모든 걸 잘하는 회사, 바로 오아시스비즈니스입니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인터뷰 내내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에 넘쳐 있었다. PPT를 열어 회사 비즈니스 모델(BM)을 소개하면서 내보인 열정은 여느 스타트업 대표와 다를 바 없었지만 그가 그리는 청사진은 향후 몇 년간 혹한기가 예상되는 스타트업 업계에 귀감이 되기에 충분해 보였다.

문 대표는 아직은 생소한 프롭핀테크(부동산+금융+기술)를 지향점으로 두고 있다. 현대건설과 네이버를 거치며 얻은 건설산업과 정보기술(IT) 경험을 이제는 금융과 접목한 새로운 시장을 열겠다는 포부다.

 

문 대표는 “2004년 현대건설 입사 후 8년간 경험은 짧지만 건설 프로젝트 전반을 알게됐다”며 “또 다른 도전 기회였던 네이버에선 판교사옥 '엔스퀘어', 춘천 데이터센터 '각', 분당 신규 오피스 '1784' 프로젝트 등을 담당하며 건설이라는 언어가 IT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건축이라는 산업은 다른 많은 산업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개발해나가는 것을 느끼는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9년 오아시스비즈니스 설립 후 상업용 부동산 가치평가를 위한 매출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매달렸다. 꼬박 3년이 걸렸고 외부 검증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과 개념증명(PoC) 테스트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IBK기업은행,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과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냈다. 기업은행과는 '소상공인 소득추정 솔루션' 계약까지 완료했다.

 

그는 “부동산개발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꿈꾸고 있다”며 “우리 알고리즘은 부동산 적정 가치를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 유통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문 대표는 부동산 개발 주체인 시행사, 시공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하는 증권사, 저축은행 등을 모두 고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 감정평가사 업무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엔 부동산 개발 사업 타당성 분석 솔루션 크레마오(CREMAO)를 출시했다. 크레마오는 상업용 부동산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매출 예측 기반으로 사업 타당성 분석 보고서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현재 롯데건설과 솔루션 납품계약을 체결했고, DL E&C, 현대건설 등과 PoC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금융권 대상 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만드는 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메타버스 플랫폼 잇땅(ITTANG)도 운영 중이다.

 

그는 “부동산 기업, 금융권,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공인중개사 등 복합적인 고객군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며 “건설부동산업권부터 금융권, 나아가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끌 수 있는 오아시스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출처 : https://www.etnews.com/202210310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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